두산 에너빌리티 '트리븐 삼척’, "중심 입지에 상담 인파 북적...관심↑"

두산에너빌리티(시공)가 강원 삼척시 교동 205-6번지에 공급하는 ‘트리븐 삼척’의 분양 성적에 지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오픈한 견본주택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각 유니트와 상담 창구가 북적여서다.

84㎡형 4.86억원, 99㎡형 5. 71억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 단지 청약을 접수한다. ‘트리븐 삼척’은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84㎡형 369가구, 99㎡형 49가구 등 모두 4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특별공급 208, 일반공급 210).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424만원, 채당 평균가는 84㎡형 4억8615만원, 99㎡형 5억7129만원이다.   전용 84㎡형은 2021년 3월 정상동에서 주상복합으로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736가구)의 분양가(2억7500만원)보다 2억원 고가인 지역 역대급이다. 

교동 최중심, 교통·교육 우수 입지

이 단지의 가장 강점은 삼척 중심가인 교동에 위치한다는 입지적 장점이다. 시청과 의료원, 삼척중앙시장 등 생활인프라가 지근거리다.

교육인프라 역시 양호하다. 삼척초와 정라초, 삼일중, 삼척여고, 삼척고가 가깝다. 일부 세대에서는 봉황산과 교동공원은 물론,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확보했고, 프라이버시를 위해 여유로운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전 가구 4bay 맞통풍 구조 적용으로 공간활용도도 높다.

84㎡형과 99㎡형 모두현관 팬트리와 창고, 드레스룸에 제공돼 수납공간이 넓고, 거실에서 주방까지 일렬 배치된 LDK설계도 돋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클라이밍존, 북카페, 키즈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지하주차장 유도관제 시스템, 스마트폰원패스 등의 스마트 시스템이 마련되고, 스마트폰 앱으로 외부 기기 등록과 제어, 방문차량 예약 등이 가능한 '홈loT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2대로 넉넉하다.

삼척시를 포함,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모두 청약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홈은 28일 특별공급에 이어 29~30일 이 단지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재당첨제한과 실거주 의무기간, 전매제한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정당계약은 내달 18~20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삼척시 갈천동 교동공원 인근에서 지난 18일부터 예비청약자를 맞고 있다. 시행사는 (주)삼운이고 위탁 시행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