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안산교육지원청과 다문화 아동 대상 ‘다독다독 마음스케치’공유학교 운영

2025-07-29     최휘경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공유학교 운영 포스터.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하 평생학습관)은 안산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안산시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이번 공유학교에는 푸른지역아동센터(안산시 단원구)에 다니고 있는 초3~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고, 다문화 아동의 감정 이해 활동과 정서 지원으로 심리·사회적 회복력을 높이고 독서 및 미술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은 총 12시간으로 미술치료와 독서치료를 각 2시간씩 3회 진행되며,주요 프로그램은 ▲신체적 자아 확립(자기 인식) ▲나만의 감정 이해하기(지금 내 기분은) ▲정서적 자아 확립(나의 마음 챙김) ▲나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법 ▲사회적 자아 확립(관계 형성) ▲스트레스 관리(마음 구급상자 만들기) 등이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독서와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내면의 회복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기/인천=최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