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지역 교수 초청 '유보통합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 개최
2025-07-29 문종천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광주교육청은 지난 28일 남구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지역 대학교수와 유보통합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가 주관한 이날 협의회에는 광주지역 11개 대학 13개 학과 총 40여 명의 유아교육과 및 아동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유보통합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협의회에서 현재 유초등교육과 소속 유아교육팀, 유보통합추진팀, 유보통합센터가 시행 중인 각종 유보통합 사업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후 협력 방안 논의에서 시교육청은 유보통합이 단순한 제도 통합에서 벗어나, 교육과 보육 현장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 과업임을 강조했다. 교수들 역시 예비 교사 양성 과정, 현장 실습, 교원 연수 등 다양한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바탕으로, 교수진과의 협력 관계를 정례화하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보호자 연수, 교수 참여형 전문적 학습 공동체 구성,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지역 교수들과 유보통합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대학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통합교육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