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축산악취저감 관련 업무협약 체결

특허미생물을 이용한 축산악취저감 현장적용 연구·협력

2025-08-13     박종근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2일 ‘축산악취저감 특허미생물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군위군)

대구광역시 군위군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2일 ‘축산악취저감 특허미생물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축산악취 민원 다발 농가의 돈사내부 악취원인물질 분석 및 특허미생물의 실증연구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통한 축산악취 개선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축산악취저감 특허 미생물의 현장적용 연구 협력, 악취저감 연구 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자문 및 공동연구 발굴 협력, 축산악취 원인 물질 규명·분석 및 해결 방안 도출 등이다.

군위군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하여 민, 관, 학 협업을 바탕으로 축산악취저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출범 4년차를 맞은 축산악취저감 T/F팀은 악취의 주요원인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거쳐 농가별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등 국비공모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오랜 기간 고질·악성 민원이었던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축산악취저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 악취에 관한 근원적 해결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