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소통 프로젝트 ‘시장이 듣는다’ 가동
박 시장 “시민이 곧 시정의 주인”
사천시가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을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시장이 듣는다’ 공감 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정 현안을 시민들과 직접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대상은 청년, 소상공인, 문화예술, 농수산업, 체육, 봉사 등 290여 개의 문화·예술·시민·사회·봉사단체다. 시는 영향력과 정책 반영 가능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총 5회 이내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제정 참여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광자원 활용 방안 △2026년도 당초예산 편성 의견 수렴 △민선 8기 3년 시정성과 공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행사는 읍·면·동을 순회하며 정책 설명과 질의응답, 건의사항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시정 현안에 대한 직접 의견 제시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간담회는 시와 시민이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청년단체 대표도 “청년 정책과 일자리 문제를 시장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이 곧 시정의 주인이라는 원칙 아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고, 더 나은 사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