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일곱 번째 만남

지역 관광 매력 알리고 정책 발전 방향 논의

2025-08-14     김기환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이 함박웃음센터에서 열린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주간회의’에 참석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밀양시

밀양시가 지난 1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3명과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일곱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문을 연 경남진로교육원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시립박물관 등 인근 교육·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교육관광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원 시설을 둘러본 뒤 관광진흥과로부터 문화관광해설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관광객과의 에피소드, 해설 노하우, 최신 관광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재방문 유도와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시책을 논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면밀히 검토하고 관광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밀양만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광수용태세 교육과 신규 관광시설 체험을 추진 중이며, 주요 관광지 해설자료를 발간해 수시 학습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