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남부발전 '을지연습'으로 안보 의식 강화

2025-08-20     스트레이트뉴스

한국남부발전이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비해 전 직원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20일,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 등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안정한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자리였다.

강사로는 정길현 전 산업통상자원부 비상계획국장이 초빙되어 '전쟁과 국민'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전 국장은 6.25 전쟁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적 사례를 통해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기 위한 국민의 올바른 안보 의식과 실질적인 대응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손자병법의 "적이 이기지 못하는 것은 나의 대비 태세에 달려 있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외부 요인에 휘둘리기보다 통제 가능한 영역에 집중하는 주체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이번 특강이 "전 직원의 을지연습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확고한 안보 의식을 바탕으로 남은 을지연습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부발전은 20일 부산 본사에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정길현 前 산업부 비상계획국장을 초빙하여 특별강연을 실시하였다.

[스트레이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