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F1경주장서 '모터피아 페스티벌' 개최

30~31일 듀애슬론, 서킷택시 등 모터스포츠·레저 콘텐츠 즐길 수 있어

2025-08-24     문미선 기자
영암 모터피아 페스티벌 포스터. 영암군

F1서킷에서 펼쳐지는 '모터피아 페스티벌'이 온 가족이 함께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영암국제자동차(F1)경주장에서 모터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2025 영암 모터피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F1서킷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이클과 러닝을 결합한 ‘듀애슬론’,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실제 서킷을 주행하는 ‘서킷택시 체험’, 서킷 온 가족 달리기, 물놀이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튜닝카·바이크 전시, 캠핑존·푸드트럭 운영, 레크레이션과 행원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재진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자동차경주장 서킷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모터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축제다.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영암 대표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장 입장은 무료이며, 듀애슬론과 캠핑존은 사전 유료 예약으로,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