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수놓을 낭만 콘서트, 2025 담빛 파크콘서트 개최
9월 19·20일 이틀간 담빛음악당… 라벤타나, 호란, 강허달림, 강아솔 등 출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담양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담빛음악당에서 '2025 담빛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음악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첫날인 19일에는 재즈와 탱고를 결합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그룹 라벤타나가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리스트 호란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해 더욱 풍성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라벤타나의 연주와 호란의 섬세한 보컬이 만나 관능적인 탱고의 밤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전혀 다른 감성의 무대가 이어진다.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강허달림이 특유의 깊고 소울 넘치는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전한다. 두 뮤지션의 감성적인 무대를 통해 담양의 가을밤이 깊어질 전망이다.
또한, 양일간 '담빛버스킹데이'를 통해 선정된 신예 뮤지션들도 공연에 참여해 패기 넘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담빛 파크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티켓링크와 네이버폼을 통한 사전 예매를 통해 돗자리 등 편의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