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하동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실천
2025-08-28 문미선 기자
광양시와 자매도시인 경남 하동군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2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와 경남하동군협의회는 각각 41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역사적·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인 두 지역이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남기호 광양시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태경 하동군협의회장 역시 "이번 상호 기부가 각 지역 발전의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기탁식은 지역과 지역이 협력하고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하동군과 함께 상생과 협력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며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