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 개최... 새마을운동 새 시대 연다

김영록 지사 "새마을 여성 리더십에 감사"... 유공자 표창 등 화합의 장 마련

2025-09-01     문미선 기자
김영록 지사가 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전남도새마을부녀회가 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제23회 한마음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새마을운동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장 등 1천여 명의 새마을 회원들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22개 시군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나눔의 장,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왼쪽)가 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최경옥 전남새마을부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운동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전남새마을부녀회로부터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최경옥 전남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 모두의 화합과 희망을 다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마을정신과 배려, 포용의 '여성 리더십'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온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정신으로 도민의 꿈이 현실이 되고 행복이 기쁨이 되는 '지금은 전남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미용 봉사, 해양 쓰레기 수거, 나무 심기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