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합리적 분양가, 1차 이어 2차 흥행 기대

포스코이앤씨가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1지구 도시개발구역 A17-1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신문지구 최대 규모 브랜드 타운에 상품성까지 갖췄다는 입소문에 지역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 동에 선호도 높은 전용 84·93㎡ 주택형이 모두 695가구 규모(특별공급 377, 일반공급 318)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형 665가구(A타입 452, B타입 139, C타입 74), 93㎡형 30가구 등이다.

3.3㎡(1평)당 가중평균 분양가는 1523만원, 채당 평균 분양가는 84㎡형 5억788만원, 93㎡형 5억879만원이다. 현지에서는 이 단지의 특별공급 비중이 높은 만큼,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부분 등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신도시급 환경, 인근 대비 1.5억 저렴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84㎡형의 평균 분양가 5억788만원은 올해 7월 손바뀜한 김해시 ‘연지공원 푸르지오(2022년 3월)’ 같은 형의 실거래가 7억원에 비해 2억원 가까이 싸다. 발코니 확장 비용과 필수 유상옵션이 포함된 실분양가 5억4000~5억5000여만원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1억5000여만원 저렴하다.

단지가 들어설 신문1지구는 장유율하지구와 인접해 있고, 장유신문지구와 장유무계지구, 김해관광유통단지 등 개발이 진행 중인 곳과 함께 신도시급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양호한 도로교통, 복선전철 호재

도로교통도 좋다. 단지 옆 왕복6차선 장유로와 무계로를 타면 장유신도시를 포함한 김해시 전 지역 이동이 쉽고, 남해제2고속도로지선 장유IC가 직선거리 1.5km에 불과해 부산, 순천, 대구 등으로 향하는 대도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거기에 단지 북측으로 직선거리 1.5km 지점에 부산마산 복선전철 장유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부산과 울산, 경남권이 1시간 권역에 들어올 전망이다.

1차 이어 2차 흥행 기세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이 좋고, 모든 세대 유리난간 적용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프라이빗·그룹 스터디룸, 탁구장, 그린 카페 라운지,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승강기 안전시스템, 안심귀가 시스템, 단지 출입에서 가구 출입까지 단계별로 보안 체계를 제공하는 ‘더샵 지키me’ 서비스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1차가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저희 2차 단지는 인근 단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1차보다 상품성을 업그레이드시켰고 실수요자 분들의 관심과 문의가 활발한 만큼, 1차 성공을 잇는 더샵 브랜드 타운 완성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더샵 신문그리니티 1차(2026년 2월, 1146가구)’의 경우, 청약 당시 84㎡A형 5.9 대 1, 84㎡C형 1.6 대 1, 84㎡B형 0.9 대 1, 102㎡A형 1.8 대 1, 102㎡C형 1.5 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 일부 주택형이 1순위 마감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부부(예비 신혼부부 제외)가 특별공급에 중복청약할 수 있고, 경남(김해)와 부산, 울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가능하다. 계약금은 1차 5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전매제한 모두 없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홈은 8일 특별공급에 이어 9~10일 이 단지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