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쉼터・활동거점 공간 '다락' 개관

2025-09-08     문미선 기자
지난 5일 열린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 개관식에서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목포시

목포시가 지난 5일 청년쉼터 '다락(多樂)'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3인조 남성중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쉼터 '다락'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 2층은 북카페와 회의실로 구성되어 독서, 회의, 소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다.

'다락'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돕는 소통과 교류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목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공간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활발히 교류하고 지역 곳곳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