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다시 그린 아름다움’ 프로젝트 진행
2025-09-09 박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지난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와 예술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젝트 ‘다시 그린(green) 아름다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폐기 예정 화장품을 물감으로 재탄생시켜 참여자들과 함께 드로잉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버려진 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다.
물감 제작은 폐기 화장품 재활용 단체 ‘아트탭(Arttab)’과 협업했다. 사전 모집된 80명의 참여자가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드로잉 작업에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했다. 김미연·신지혜 민화 작가는 특별 참여해 ‘호작도’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재단 사무총장은 “버려진 자원을 예술로 되살리는 경험을 통해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개인의 표현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로 완성된 작품 일부는 이달 중 아모레퍼시픽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