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현장 방문… 디지털 전환 지원 성과 점검

2025-09-09     스트레이트뉴스

한국서부발전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서부발전은 9일 충남 서산에 있는 협력기업 ㈜에쓰엔 본사를 방문하여, 스마트공장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성공적인 성과를 보인 ㈜에쓰엔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서부발전의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등을 도입하여 생산 공정을 지능화하도록 돕고 있다.

서부발전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06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사업 방향성과 시스템 활용 성과를 기준으로 ㈜에쓰엔, ㈜삼회산업, ㈜태광플랜텍 등 3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제조실행 시스템(MES)**을 고도화하여 생산 리드타임 단축 및 납기 준수율 향상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연평균 1억 원 이상의 재무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에쓰엔의 임채웅 대표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으로 공정 관리의 어려움이 크게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스마트공장 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산업의 디지털 변환을 이끄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원을 확대하고 협력기업과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9일 충남 서산 ㈜에쓰엔 본사를 찾아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협력기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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