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 금융역량 강화 ‘청년 금융교육’ 열어

BNK경남은행 강사 초청…실생활 중심 맞춤형 교육

2025-09-10     김기환 기자
청년들이 10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금융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1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금융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만 18세부터 49세까지 청년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기초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청년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영동 팀장이 맡아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의 금융 기초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돈의 의미와 금융의 본질 이해 △복리 원리를 통한 자산 형성과 장기 재무 설계 △보험 필요성과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투자 가치관 정립과 실생활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임민규 함양군 인구정책담당자는 “이번 교육이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금융교육’은 사회 초년생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이 협약을 맺고 도내 13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