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행복 더 드림버스’와 함께하는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빨래·클린·마음안심·이동치과 4대 돌봄버스 운영 주민 맞춤형 서비스로 ‘찾아가는 복지’ 실현
2025-09-10 김기환 기자
사천시는 곤명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사천에 왔어’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는 빨래·청소·무료진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가 정보 소외지역이나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곤명면 주민과 자원봉사자,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천시 보건소의 ‘시민 행복 더 드림버스’와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가 함께 운영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빨래방버스, 집정리 ‘클린버스’, 보건소 ‘마음안심버스’, 구강보건사업 ‘이동치과버스’ 등 4대 돌봄버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반려식물 체험, 이동보조기기 살균·세척, 이·미용 봉사, 물품지원, 간식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통합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 통합돌봄버스가 마을로 와서 평소 힘들었던 큰 이불 빨래를 해주고, 이·미용 서비스와 반려식물 체험 등 여러 가지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