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건설 ‘다산 월드메르디앙 센텀하이’...청약 종료, 이해 어려운 성적 "왜?"

461가구 모집에 4명 지원, 청약 일정 종료 3.3㎡ 1056만원, 중형 대비 대형 250만원↑ 신축 프리미엄 반영, 장기적 실거주에 유리

2025-09-18     김태현 선임기자
㈜도시의꿈이 위탁하고, 은성산업·은성건설이 시공해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139-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다산 월드메르디앙 센텀하이’의 입지. 17일 청약홈은 이 단지 일반공급 2순위 청약 접수 결과, 461가구 모집에 4명이 지원하며 청약 일정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도시의꿈(위탁)과 은성산업·은성건설(시공)이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139-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다산 월드메르디앙 센텀하이(고령군 건축과-36554, 9월 4일)’가 17일 실시된 일반공급 2순위 청약 접수 결과, 461가구 모집에 총 4명이 지원하며 청약 일정을 종료했다.

‘다산 월드메르디앙 센텀하이’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9층 3개 동에 전용면적 74~121㎡형이 모두 463가구(특별공급 241, 일반공급 222)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74㎡형 110가구(A타입 74, B타입 36), △76㎡형 36가구, △84㎡형 311가구(A타입 243, B타입 68), △103㎡형 2가구, △115㎡형 1가구, △121㎡형 3가구(A·B·C타입 각 1) 등이다.

이 단지 3.3㎡(1평)당 가중평균 분양가는 1056만원이다. 주택형별 3.3㎡(1평)당 가중평균 분양가는 74~84㎡형 1037~1059만원, 103~121㎡형 1300~1313만원으로 중형 대비 대형이 250여만원 이상 높게 책정됐다.

채당 평균가는 △74㎡형 3억1915만원, △76㎡형 3억2536만원, △84㎡형 3억6826만원, △103㎡형 5억6120만원, △115㎡형 6억2320만원, △121㎡형 6억5747만원 등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74㎡형 1320만원, △76㎡형 1430만원, △84㎡형 1540만원, △103㎡형 1870만원, △115㎡형 2090만원, △121㎡형 2200만원이다.

업계에서는 이 단지 청약 성적이 저조했던 원인으로 고분양가 외에도 6·27대출규제에 이은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등 정부 정책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