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발전특구, 지역교육 생태계 복원 해법 찾는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충남대학교 공동주관, 제10회 대전교육발전 포럼
2025-09-19 최미자 기자
저출생과 지역소멸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라는 해법으로 지역교육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충남대학교 교육연구소·BK21 세계시민교육 미래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제10회 대전교육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대전교육정책 콜로키움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주제는 지역을 살리는 길, 교육발전특구의 현황과 과제 였다.
행사에는 교직원, 학부모, 교육행정가, 대전시청 및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남대 김병주 교수가 기조 발표를 맡았고, 토론에는 대전시교육청 혁신정책과 이종직 장학관, 초등교육과 오민영 장학사, 대전갑천중학교 전국화 교사가 참여해 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동시에 반영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거점형 늘봄센터 △학교 밖 마을배움터 운영 등 공교육 혁신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돌봄 모델을 집중 논의했다.
김선희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은 “대전에 특화된 글로컬 미래인재를 키우려면 공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정책연구소가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교육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