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경북숲해설가협회, 산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산불 피해 학생들 위한 산림교육 지원...체험활동·자유학기제 연계 인성교육

2025-09-24     박종근 기자
영덕교육지원청은 23일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산림교육을 운영하는 ㈜대경과 청소년 및 교육가족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영덕교육지원청)

경북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청소년들의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관과 손을 잡았다.

영덕교육지원청은 23일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산림교육을 운영하는 ㈜대경과 청소년 및 교육가족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영덕군내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하고, 심신의 안정과 정서 함양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청소년 산림교육 활동 지원, 교육가족 숲해설·숲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교류, 보유시설의 공동 활용, 조직 발전 도모 및 홍보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덕 지역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자유학기 활동 등에서 경북 숲해설가들이 주도하는 숲 해설사업과 연계한 인성교육 및 진로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학생들이 숲 명상을 통해 친구와 가족 등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 등 긍정적 에너지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지난 3월 영덕지역 대형산불로 힘들어할 학생들과 지역 교육가족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숲과 함께하는 교육은 미래사회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