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취약계층 돕고 골목상권 살린다

2025-09-24     박정은 기자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가운데)과 남부발전 임직원이 24일 ‘추석맞이 식품꾸러미’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남부발전은 정부 국정과제인 '다시 일어나는 소상공인, 활기 도는 골목상권'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기부금을 마련, 부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복지관에 전달했다.

복지관들은 이 기부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오색송편, 한과, 영양죽 등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22종의 식료품을 구매했다. 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복지관에서 구매한 물품들로 취약계층 400세대를 위한 '추석맞이 식품꾸러미'를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렇게 완성된 식품꾸러미는 각 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품꾸러미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명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 각 사업소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