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 내년도 초·중 영재교육 976명 선발

수학·과학 등 50개 학급 운영…10월 20~27일 GED 누리집서 신청

2025-09-25     문미선 기자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24일 영재 선발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2026학년도 초·중학교 영재교육 대상자 976명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영재교육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년 4월부터 영재교육원과 15개 거점학교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 규모는 초등학교 수학·과학·융합·발명 분야 분야에서 37개 학급 724명, 중학교 수학·과학·융합·사사·발명 분야에서 13개 학급 252명으로, 총 50개 학급에서 976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24일 영재 선발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선발 전형, 학교추천위원회 운영, 모집 분야별 계획 등을 안내해 교육 현장의 이해를 돕고, 공정한 선발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재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학생은 별도의 심사를 거쳐 12월 6일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영재성 검사'에 응시하게 된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진영 원장은 "광주 학생들이 잠재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영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