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시민 주도' 축제로 재탄생… '달빛마켓' 개막

27일 광주역 일원에서 '다시, 역전(Re: Station)' 주제로 개최… 주민가요제·플리마켓 등

2025-09-25     문미선 기자
광주역 달빛마켓 팝업스토어. 광주시

광주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오는 27일 광주역 일원에서 주민과 소상공인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5 광주역 달빛마켓·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시, 역전(Re: Station)’을 주제로, 광주역 일대를 활력 넘치는 공동체 기반의 삶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역도시재생주민협의체, 신안동·중흥1동 주민자치회 등 시민추진위원회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재능을 뽐내는 ‘제2회 역전가요제’와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달빛장터 플리마켓’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 상인들의 특색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달빛팝업스토어’, 주민 참여 공연, 도시재생 사업을 홍보하는 갤러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역전가요제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오후 5시 30분에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30여 개의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고, 스탬프 투어,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