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넥센월석문화재단, 밀양시에 장학금·이웃돕기 나눔 실천
장학생 40명에 장학금 4천만 원 전달 불우이웃돕기 쌀 1천만 원 상당 기탁
2025-10-01 김기환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재)KNN문화재단과 (재)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중 이사장,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김익수 경남진로교육원장, 박철훈 KNN 경남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재)KNN문화재단 장학생 10명, (재)넥센월석문화재단 장학생 30명 등 총 4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쌀 260포를 함께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16개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NN문화재단은 1995년 부산·경남 대표방송사인 KNN이 출자해 설립돼 지금까지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3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넥센월석문화재단은 2008년 강 이사장의 사재와 넥센그룹의 출연으로 설립돼 지난해까지 69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병중 이사장은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고, 기탁한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두 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학생들의 미래 준비와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