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힘 대표·당 지도부, APEC 준비 현장 방문
“APEC회의 성공 위해 모든 역량 다할 것이다” 약속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4일 경주 APEC 준비 현장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지도부에게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미‧중 정상회담이 국립경주박물관 행사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장동혁 당대표와 김도읍 정책위 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등 주요 지도부와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김기현 APEC 특위 위원장, 이만희 APEC 특위 간사, 김정재, 임이자 의원 등 경북 지역의원들이 함께했다.
경북관광공사 대강당에서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이 준비 상황 보고를 했다.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 국회의원, 이철우 지사 등 일행은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가 조성 중인 화백컨벤션센터와 경제전시장이 조성 중인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을 방문 점검했다.
장 대표는 “명절 연휴가 시작됐지만 쉬지 못하고 준비하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APEC 정상회의는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국격을 지켜낼 기회이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며 “국민의힘은 오직 국익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회의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지난 9월부터 APEC 준비를 위한 현장 준비 체제로 전환하고 1000개가 넘는 점검표를 마련해 시설 안전부터 숙박·식당 서비스 하나하나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으며, 저 역시 지난 9월 17일부터 경주 현장에 머물려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며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가는 초석을 놓고, 경상북도 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번 행사를 역사상 가장 성공한 행사로 만들겠다”고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