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간부공무원 대상 ‘챗GPT 활용 AI 교육’ 실시
AI로 여는 미래행정… 디지털 대전환 행보 본격화
2025-10-10 김기환 기자
창녕군은 10일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과 민원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고, 정책결정과 군정 방향을 주도하는 간부공무원들의 AI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디지털배움터 소속 박은경 강사를 초빙해 △AI의 개념과 유의사항 △연설문·보도자료 작성 △자료 검색과 요약 등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군은 이번 간부 교육을 시작으로 읍면장과 중간관리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 행정을 줄이고 군민과의 직접 소통, 정책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성낙인 군수는 “인공지능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행정 효율성과 군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혁신 도구”라며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민의 삶을 바꾸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디지털배움터는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내달까지 창녕군 행정과 정보전산팀에 문의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