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가을 관광시즌 맞아 ‘시티투어 버스’ 인기몰이

사천시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운영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관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5개 테마코스(문화관광, 역사탐방, 체험관광, 항공산업관광, 달빛관광)와 체류형 코스(1박 2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항공산업관광’ 코스는 항공기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관광 캐릭터 또아·로키·코바·슈슈와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 캐릭터 포포·도리로 랩핑한 2층 버스가 투어에 나서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해당 캐릭터는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돼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티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며 항공산업관광투어는 매월 둘째·셋째·넷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탑승을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일 3일 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위탁운영사(☎055-834-2200)에 예약하면 된다.

단체 관광객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시설의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