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레포츠파크서 ‘아동권리증진 그림일기 전시전’

"참여해서 아이들 시선으로 본 권리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2025-10-23     김태양 기자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최한 ‘아동권리증진 그림일기 전시전’이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창원레포츠파크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행복한 세상, 즐거운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 그림일기 공모전 ‘아이토피아’ 수상작 30점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린 작품 속에는 가족의 따스함, 친구와의 웃음, 그리고 서로를 지켜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은 보호의 대상이자 스스로 권리를 가진 존재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레포츠파크 관계자는 “전시를 찾는 시민들이 아이들의 작품을 통해 아동권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1년 7월 보건복지부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설치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기관은 피해아동과 가족, 아동학대 행위자 상담·치료·교육,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