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발달장애청년 자립 돕는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 펼쳐
발달장애청년 근무 스마트팜서 임직원 일손 보태…“경제적 자립 지원 지속”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청년들의 근무 현장을 직접 찾아 일손을 보탬으로써 따뜻한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청년 50여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이다.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에서 열린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푸르메소셜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등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푸르메소셜팜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안을 들은 뒤 2인 1조로 나눠 방울토마토 수확과 선별 작업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근무 현장을 직접 찾아 정서적 지지를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청년들의 자립 여건을 현장에서 체감하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은 발달장애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난 2022년 푸르메소셜팜을 설립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연 5000만원을 기부하며 푸르메재단의 자립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농업자재 구입과 발달장애청년 직무체험비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