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민선 8기 투자유치 2조 8천억 원 달성
우주항공 2개 기업과 41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박동식 사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2조 8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사천시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송월테크놀로지, 리더인항공㈜ 등 2개 기업과 41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천시는 우주항공국가산단 및 시내 공장부지 내 신규 투자를 확보하고, 총 9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 목표로 삼고 ‘찾아가는 투자 세일즈’ 행정을 이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30개 기업을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2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
협약에 참여한 ㈜송월테크놀로지는 첨단 항공기 부품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우주항공 관련 정밀가공 및 신소재 부품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리더인항공㈜은 항공기 정비 및 구조물 제작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우주항공국가산단 내 신규 공장을 설립해 항공산업 밸류체인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면 시와 도가 지원하지만, 실질적인 수혜자는 사천시민과 지역경제”라며 “사천이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항공산단 내 투자유치 가속화와 산업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위성개발혁신센터·항공MRO단지·KAI 협력기업 집적지 조성과 연계해 민선 8기 후반기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