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시스템·오션, 정기 임원인사 실시…총 22명 승진
한화그룹 주요 방산 3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이 일제히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재들을 새롭게 임원으로 선임하며 방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사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추진력과 성장 역량을 갖춘 6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화해 주요 핵심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에서는 총 4명이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재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역량을 한층 공고히 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12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기술 기반의 기술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설계·생산, 사업관리·지원 분야 검증된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12명의 임원 승진자들은 연구·설계·생산(제조) 분야 7명, 사업관리·지원 5명 등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승진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멀티야드 제조 안정화와 지원 기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 수행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중심의 경영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