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경남간호사회, 지역 보건의료 질 향상 콜로키움 성료

간호 전문성 강화·심리 회복 지원 ...지역 의료 발전 방향 모색

2025-11-05     김태양 기자
마산대 제공.

마산대학교가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질 향상 콜로키움과 간호사 힐링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마산대학교 혁신사업단은 5일 오전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1층에서 ‘2025학년도 혁신지원사업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질 향상 콜로키움 및 힐링 특강’을 열고 지역 간호사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심리적 재충전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마산대학교와 경남도간호사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간호사 및 마산대학교 교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남정자 경상남도간호사회 회장이 간호법 제정 논의의 핵심 쟁점과 지역 의료현장의 과제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마산대 제공.

남 회장은 “간호사는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환자의 변화와 위기 신호를 발견하는 직종이며, 전문성 존중과 역할 명확화는 결국 지역 의료의 질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라는 주제로 현장 종사자들의 감정노동과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보건의료 현장의 질 향상과 인력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상원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간호사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업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힐링 프로그램까지 결합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다. 지역 보건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이 보다 실질적인 플랫폼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