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7일 오전 개관을 앞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모델하우스

2025-11-07     이준혁 기자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이 마련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건물인 '래미안 갤러리'.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오는 10일부터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재건축 아파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단지 모델하우스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래미안갤러리 내에 마련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59㎡B 주택형과 84㎡B 주택형의 모델룸이 설치됐으며, 관람시간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다. 단 온라인 사전예약제 형태로 운영되며, 예약은 일찌감치 성황리에 마쳤다. 예약 없이 래미안갤러리에 불쑥 와도, 건물 1층에 있는 브랜드 홍보 공간만 관람할 수 있으며, 건물 3층에 있는 견본주택은 관람이 불가능하다.

반포주공 아파트 1단지 3주구 일대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집을 기준으로 26억8400만~27억4900만 원이다. 그런데 최근 주변 아파트 실거래가가 60억원 전후에 형성되면서('래미안 원베일리' 65억1000만원(4층, 10월14일), '아크로 리버파크' 54억7000만원(1층, 9월16일) 및 56억(9층, 9월6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분양 당첨시 30억원 로또' 형태의 이야기가 횡행했다.

그렇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중 역대 최고가 기록치를 경신한 분양가가 도출됐고(3.3㎡ 평균 8484만원)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어 대출한도가 강화되며 금융권 대출이 2억원 이내로 가능한데다 ▲후분양 단지라 계약금·중도금·잔금을 10개월 이내로 내야 하며 ▲서울 서초구가 현재 '투기과열지역'에 해당되기에 실거주의무 3년과 전매제한기간 3년이 부과되지만,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현금 부자를 중심으로 인기리에 분양을 마칠 것이란 전망이 적잖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20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A·B·C·D) 456가구와 전용 84㎡(A·B·C) 50가구, 총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 일정은 10일 특별공급 청약접수, 11일 및 12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 13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접수, 19일 당첨자 발표, 12월1~4일 당첨자 정당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 예정 연월은 9개월 이후인 2026년 8월이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모델하우스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건물인 '래미안 갤러리'. 7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한 사람에 한해서 관람 가능하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이 마련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건물인 '래미안 갤러리'. 견본주택 내부에는 59㎡B 주택형과 84㎡B 주택형이 마련됐다. (사진=이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