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 고성천연가스발전소 긴급 점검
“안전에 있어 내일은 없다… 세밀한 현장 관리로 중대재해 제로 달성”
2025-11-09 김기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7일 강기윤 사장이 경남 고성군 하이면에 위치한 고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발전소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전사적 차원의 안전 강화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윤 사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통합안전관제센터를 찾아 작업 현장의 위험성 평가 및 관리체계를 점검했다. 그는 “정형화된 위험성 평가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 상황에 부합하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실질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수·폐수처리 설비 공사 구간 등 주요 공정 현장을 돌며 작업일지 및 절차 준수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강 사장은 “안전관리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위해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고, 안전 조치에 대한 투자는 과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건설 현장과 같은 고위험 작업 구역에 대한 특별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 사장은 “안전에 있어 내일은 없다”며 “모든 임직원이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은 즉시 제거한다’는 원칙 아래 책임 있는 현장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