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용산역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개장…전국 청년 창업상품 판매

2025-11-10     박응서 기자
코레일유통이 오는 30일까지 용산역에서 전국 5개 청년마을이 참여하는 ‘청년마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은 용산역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모습. 코레일유통 제공

코레일유통이 전국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청년마을 팝업스토어’를 용산역에서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다.

코레일유통이 오는 30일까지 용산역에서 전국 5개 청년마을이 참여하는 ‘청년마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 균형발전과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 창업 상품의 판로 확대와 지역 홍보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마을’ 사업은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11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유통·판매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군산 ‘술익는 마을’의 전통주 ‘군주’와 도자기, 무주 ‘산타지 마을’의 사과즙과 김치, 하동 ‘오히려 하동마을’의 배 전통주, 영천 ‘취하리마을’의 과실주, 괴산 ‘뭐하농스’의 표고오일절임 등 각 지역 고유의 특색이 담긴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코레일유통 이우일 유통기획처장은 “철도역은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지역 특산품이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가 확대되는 최적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홍보와 청년 도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