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릴레이 캠페인

사천시·우주항공청·지역 17개 기관 동참… “우주항공산업 기반 철도망 반드시 필요”

2025-11-11     김기환 기자
사천시와 지역 주요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사천우주항공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와 지역 주요 기관·기업이 한목소리로 ‘사천우주항공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3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할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천우주항공선을 포함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릴레이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 사천시를 비롯해 서천호 국회의원실, 경상남도, 사천시의회, 우주항공청,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사천해양경찰서,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 사천상공회의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서비스(KAEMS), ㈜한국피씨엠, ㈜피엘에스, 에스앤케이항공㈜, 송월테크놀로지㈜ 등 17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천우주항공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촉구!’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사천의 접근성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했다.

사천우주항공선이 개통될 경우 사천에서 서울까지 약 2시간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국가 교통축 형성과 함께 물류, 관광, 산업 전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