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2025 RISE사업 일환 지역문제 해결 리빙랩 프로젝트' 발대식
마산합포구 창동 일대 활성화 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 모색 시작
마산대학교 지산학협력센터는 11일 오후 마산대학교 미래관 1층 BLC룸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2025 마산대학교 지역문제 해결 리빙랩 프로젝트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총 36명의 학생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산합포구 창동 일대 살리기'라는 핵심 주제 아래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젝트의 운영을 맡은 해달프로그래밍 최강민 대표이사는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생활 실험실'인 창동에서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험하고 구현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사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팀 빌딩, 팀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 세션에서는 향후 프로젝트 운영 방식과 더불어, 학생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원 내용이 상세히 안내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창동통합상가 상인회 서문병철 회장이 멘토로 참석해 '마산 특산물 해물라면으로 즐기는 창원창동라면축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장 상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창동 지역의 현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구성된 팀들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마산합포구 창동 일대 현장에서 리빙랩 활동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종 성과발표회는 오는 2025년 11월 20일(목) 오후 2시, 발대식과 동일한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팀들은 이날 기획서, 발표 자료 등을 바탕으로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