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문체부 인증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
GS칼텍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 첫 선정 후 4회 연속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한 것이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문화예술후원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엄격한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기관 선정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 분야에서 보여준 지속적인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2028년까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GS칼텍스의 대표적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2012년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있다.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에 참여한 예울마루는 친환경 건축물로, 대극장(1021석)과 소극장(302석), 전시실 4개, 분수광장, 산책로, 다도해정원,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예울마루는 다양한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여수가 대표적인 관광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1990여 회 공연에 91만명 이상의 관객을, 187회 전시를 통해 49만여 명의 관객을 각각 동원했다.
아울러 3만4000여 명이 참여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의 토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여수 장도에 조성된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의 경우 예술가들에게 무료 작업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을 성장시키고 있다.
해당 스튜디오는 하루 두 번 바닷물에 잠기는 진섬다리와 바다 전망을 갖춘 작업실, 그리고 전용 숙소를 완비한 독특한 창작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특별한 공간에서 활동한 작가 9팀의 작품들은 최근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개최된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을 통해 주목받기도 했다.
또 GS칼텍스는 올해 4월 개관한 GS아트센터 운영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지원 영역을 수도권까지 확장했다. GS아트센터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GS그룹의 비전을 구현한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기존에 추진해온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GS칼텍스는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GS칼텍스는 지난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메세나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재선정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