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 열어
민선8기 공약 성과 공유와 최종 이행률 제고
사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민선 8기 시장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사업 성과 공유와 최종 공약 이행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및 주요 간부공무원, 추진 중인 전체 45개 공약사업 소관 부서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사업별 추진 상황 보고와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날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 106건(이행 완료 49건, 통·폐합 2건, 공약제외 10건) 중 나머지 45건에 대해 추진현황을 점검 했다.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공약 보고회 당시 평균보다 6.7% 증가한 11월 현재 공약 평균 이행율은 81.94%로 나타났다.
공약 이행 완료 사업은 상반기 44건에서 5건이 추가되어 총 49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연말까지 △사천시 당초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드론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곤명웰니스파크 조성 △삼천포천(한내천)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 △신복택지~동강아뜨리에 간 도로 확포장 등 5건의 사업이 추가 완료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22년 하반기 민선8기 출범 당시 계획한 연차별 공약 이행 목표 대비 전체 공약 추진율은 94.34%를 기록 중이다. 임기 후 준공을 계획한 14개 사업을 제외한 26개 공약사업이 내년 6월까지 준공될 예정을 감안하면 전체 공약사업의 최종 추진율은 현재 수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18개 관련 부서장에게 차질 없이 공약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과 완료된 사업의 관리 및 공약 제외된 사업의 장기적 발전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
전체 시장공약사업 목록과 사업별 세부 내용은 사천시 누리집 매니페스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