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명11’...특공 경쟁률 18.66 대 1..."1순위 경쟁률은?"

청약홈, 특별공급 356가구 모집에 6634명 지원 3.3㎡ 4429만원, 59㎡ 11.43억, 84㎡ 16.34억 인근 대비 39㎡형 6600만원, 59㎡형 2.56억↑

2025-11-17     김태현 선임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의 견본주택. 청약홈은 17일 이 단지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8.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현대건설이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구역에서 일반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광명11’이 특별공급에서 평균 18.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순위  청약에서 11구역에서 38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한 '철산역자이'' 수준에 버금갈 전망이다..

17일 청약홈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4동 158-403번지와 철산4동 467-8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이 단지 356가구의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총 6643명이 지원해 평균 18.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애최초 부문이 58가구 모집에 4233명이 지원해 72.98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신혼부부 13.66 대 1, 다자녀가구 4.63 대 1, 노부모부양 0.95 대 1 순이다.

주택형별로는 39㎡B형이 57.75 대 1로 가장 높았고, 39㎡B형 44.00 대 1, 51㎡형 22.52 대1, 74㎡C형 20.00 대 1 순이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의 단지모형. 청약홈은 17일 이 단지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8.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 동에 4291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84㎡ 중소 주택형 652가구(특별공급 356, 일반공급 296)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39㎡형 31가구, △51㎡형 103가구, △59㎡형 494가구, △74㎡형 22가구, △84㎡형 2가구 등으로, 59㎡형이 전체의 76%가량 차지한다.

3.3㎡당 가중평균 분양가는 4429만원이다. 구체적으로는 △39㎡형 3403만원, △51㎡형 4169만원, △59㎡형 4541만원, △74㎡형 4588만원, △84㎡형 4885만원으로 주택형별 차이가 있다. 84㎡형은 철산역 역세권 입지에 광명뉴타운 대장 아파트로 평가받는 ‘철산역자이(2029년 5월 입주, 2045세대)’ 같은 형(4250만원)보다 635만원 올랐다.

채당 평균분양가는 △39㎡형 5억9785만원(A타입 6억823만원, B타입 5억6226만원), △51㎡형 9억4946만원, △59㎡형 11억4273만원(A타입 11억5233만원, B타입 10억8510만원, C타입 11억173만원), △74㎡형 13억5629만원(C타입 13억4171만원, D타입 13억6309만원), △84㎡형 16억3350만원 등이다.

여기에 대부분의 가구가 선택하는 발코니 확장 비용을 합한 가중평균 실분양가(취득가액)는 △39㎡형 6억47만원, △51㎡형 9억6236만원, △59㎡형 11억5545만원, △74㎡형 13억7159만원, △84㎡형 16억4668만원으로 상향된다.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에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는 수도권 거주자(해당지역은 광명시 2년 이상 거주자, 기타지역은 광명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서울·경기·인천 거주자)는 세대원·세대주 구분없이 1순위 청약 가능하다. 부부 각자 통장을 사용할 수 있고, 성인 자녀 명의로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없고, 전매제한은 3년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59㎡A형은 이자 후불제, 나머지 주택형은 무이자 대출이 적용된다. 주담대를 받지 않으면 현금 전세입자를 통해 잔금을 치를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정당계약은 내달 8~10일 사흘간 진행된다. 청약홈은 17일 특별공급에 이어 18~19일 이 단지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