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집단에너지 업계 최초 'AI 기술 교류회' 개최…AI 전환(AX) 협력 플랫폼 구축

2025-11-20     박정은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집단에너지 업계의 인공지능(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플랫폼을 마련했다.

한난은 2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에서 '제1차 집단에너지 AI 기술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집단에너지 업계 전반에 AI 전환 흐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업계 간 AI 기술 역량 강화, 성과 창출, 혁신 사례 공유를 위한 협력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류회에는 한난을 포함해 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등 약 14개 집단에너지 기업이 참여하여 각 사의 AI 도입 현황, 기술 적용 성과, 향후 협력 가능 분야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한난이 '스마트한난 : 집단에너지 AI를 달다'와 'AX를 통한 조직 혁신 전략'을 주제로 자사의 AI 전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청라에너지가 '민간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 소개'를 통해 업계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난은 이번 제1차 교류회를 시작으로 정례적인 기술 교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류회 결과는 업계 전반과 공유하고, 연 2회 정기 개최를 통해 집단에너지 산업의 AI 활용도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AI 전환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효율성, 안전성,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교류회가 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기술 협력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난은 앞으로도 AI 기반 운영 고도화, 혁신 기술 실증, 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집단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