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 신규 애니메이션 광고 공개

2025-11-21     박수진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신규 광고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편.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브랜드 ‘새로’의 세계관을 확장한 신규 애니메이션 광고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편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신규 애니메이션 광고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편을 온에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내 안에 살구, 있다’와 ‘새로구미뎐: 산 257’에 이어지는 후속편이다. 기존 세계관을 확장한 스토리텔링을 담았다.

이전 시즌에서는 남구미가 여구미를 지키기 위해 사랑을 감춘 채 한 몸으로 살아가는 길을 선택하고 기억을 잃은 여구미와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번 광고는 남구미가 제품 출시 초기부터 숨겨온 라벨의 비밀과 두 캐릭터의 데이트 방식, 그리고 여구미에게 전하지 못했던 진심 고백을 담았다.

광고에서는 새로 소주병 라벨 속 구미호 꼬리가 처음부터 아홉 개가 아닌 여섯 개인 이유가 공개된다. 두 캐릭터의 어긋난 사랑이 결국 이어지는 결말도 담겨 있다.

나레이션에는 배우 이준영과 정채연이 참여했다.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약한영웅 클래스2’에서 활약한 배우로 남구미 목소리를 맡았다. 드라마 ‘에스콰이어’ 주연 정채연이 여구미의 목소리를 맡아 감정선을 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광고 공개와 함께 새로 ‘아홉 꼬리 에디션’도 출시한다. 변온라벨을 적용해 상온에서는 여섯 개, 냉장 상태에서는 아홉 개의 꼬리가 나타나는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새로구미 세계관을 확장한 감성 서사를 담아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