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박정현 대표 철도역 상업시설 특별 점검…연말 앞두고 ‘현장 안전경영’ 강화
코레일유통이 연말 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서울·경기 주요 철도역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대표이사가 직접 안전 점검에 나섰다. 회사는 현장 중심 안전경영 기조를 강화해 이용객과 직원의 안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박정현 대표가 20일 서울역, 용산역, 운정중앙역, 킨텍스역을 방문해 상업시설 운영 현황, 시설물 안전 상태, 신규 매장 공사 현장, 역사 내 광고 매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 코레일 계열사 ‘철도안전 협력 회의’에서 논의된 중점 관리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박 대표는 용산역 내 카페와 음식점의 조리기구 사용, 화재·사고 위험요소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매장 관리자들과 안전관리 준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2월 중순 오픈 예정인 커피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 공사 현장과 광고 매체 설치 현장을 방문해 이동식 사다리 사용 기준 준수 여부와 작업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등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물류 배송 과정에서는 과다 적재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GTX-A 서울역·킨텍스역에 최근 오픈한 스토리웨이 편의점도 방문해 운영 상태와 안전보건 사항을 점검하고 이용객 편의 향상 방안도 검토했다.
박 대표는 지난 2월 취임 이후 매달 전국 철도역 상업시설과 사업 현장을 찾는 현장 중심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이러한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 중심 경영 기조를 지속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대표는 “철도역은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과 이용객 모두가 불안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약속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