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페스티벌' 1만 관람객 몰리며 역대급 성황

넥슨이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의 대표 오프라인 행사 ‘2025 던파 페스티벌’이 약 1만 명의 관람객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티켓은 예매 시작 직후 1분 만에 1일차, 45초 만에 2일차가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전시와 체험 콘텐츠, 토크쇼, 유저 참여 이벤트 등으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10홀에서는 ‘History of ARAD’를 통해 던파의 20년 발자취를 조명하고, 유저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7’과 20주년 한정 굿즈샵이 마련돼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7A홀은 음악·웹툰·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된 던파 IP를 선보이며, ‘월리를 찾아라!’ ‘한라산소주’ 등과의 이색 콜라보 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1일차 피날레에서는 겨울 업데이트 쇼케이스를 통해 최고 난이도의 신규 레이드 ‘사도 디레지에’, 신규 캐릭터 ‘제국기사’ 등 향후 콘텐츠 로드맵이 공개돼 환호를 받았다. 2일차를 장식한 ‘2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는 DNF 밴드와 HYNN, 요아리 등이 출연해 명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박종민 던파 총괄 디렉터는 “20년 동안 함께해 준 모험가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던파의 여정을 함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