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세까지 가입 가능...필요한 보장범위 선택 가능해

저렴한 온라인 전용상품...비흡연자 최대 35% 추가 할인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필요한 치과 치료의 보장범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을 2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3가지 보장 범위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수준을 더욱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지원부 신서희 주임연구원이 작년 말 낸 보고서에 따르면, 충치(치아우식증) 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2010년 539만4945명에서 2019년 644만 2247명으로 9년만에 104만7302명이 늘어,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1만1031명에1만2536명으로 늘어났다.

또 치과 병·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2019년 4조 8519억 원으로 2010년 1조 3862억 원 대비 250%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은 증가하는 충치 환자들의 연령대 별로 필요한 보장범위를 고객이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예를들어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레진, 크라운 등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존치료형을, 심화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중장년층은 임플란트, 브릿지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종합적인 보장을 원하는 사람은 종합치료형을 선택할 수 있고, 보존치료형 또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한 후, 갱신시점에 종합치료형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중 고객이 원하는 보장범위를 선택 가능하여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흡연자의 경우에는 일반보험료 대비 최대 35% 추가 할인된 비흡연치아보험료를 적용받는다. 예를들어 30세 남성이 10년만기 전기납으로 보철치료형을 1000만원 가입하는 경우, 일반보험료는 월 7900원이고, 비흡연 할인 시에는 월 5400원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비흡연자 치아보험료 할인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최초로 도입한 특약으로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북돋아 치주질환에 대한 예방 역할까지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 위험담보 등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대해 독점 판매 권리를 부여한 제도로 일종의 보험업계 특허권이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은 만 3세에서 55세까지 온 가족이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최초 계약은 5년 또는 10년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이후 5년 단위로 갱신돼 최대 80세까지 보장해준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셋 온라인보험을 통해 효율적으로 보장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비흡연자들이 할인받을 수 있는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제공=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비흡연자들이 할인받을 수 있는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제공=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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