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형 최고 4.51억원으로 '데시앙'과 비슷
신진주 데시앙 당첨 컷, 55~59점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1,309만원으로 '신진주역세권 데시앙'(1,316만원)과 비슷하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4억2,200~4억5,100만원으로 '데시앙'과 같은 수준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1,309만원으로 '신진주역세권 데시앙'(1,316만원)과 비슷하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4억2,200~4억5,100만원으로 '데시앙'과 같은 수준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우미개발이 진주시 신진주역세권에 '우미린'이 직전 선보인 '신진주역세권 데시앙'과 분양가를 비슷하게 책정,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의 전용 84㎡형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은 '신진주역 데시앙'과 같이 60점 내외가 될 전망이다.

18일 진주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 가좌동 2092번지 일대 신진주역세권 B2 블록에 이 단지가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고 26~27일 특별·일반 공급에 나선다.

KTX 진주역 역세권에 전용 84~121㎡형의 중대형이 모두 828가구다.

이 단지는 3.3㎡형이 평균 1,309만원으로 '신진주역세권 데시앙'(1,316만원)과 비슷하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4억2,200~4억5,100만원으로 '데시앙'과 별 차이가 없다.
책정 분양가는 진주시가 당초 승인한 주택사업계획보다 5% 높은 편이다.

건설사 매출로 돌아가는 유상옵션과 발코니 확장비도 모두 2,710만원으로 '데시앙'(1,943만원)에 비해 다소 많다. 

우미개발과 태영건설이 선보인 이들 아파트 분양가는 2017년 12월 분양한 '신진주역 시티프라디움 2차'보다 40%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으나 신진주역 일대에 지난해 1월과 7월에 입주한 '포레나 신진주'와 '신진주역 시티프라디움 2차'의 실거래가가 3년여 만에 분양가보다 1억5,000만원 내외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진주시 분양시장은 집값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최근 활황이다.

지역에서 9월에 분양한 초전동 장재공원 민간특례 아파트사업인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일반공급의 1순위 경쟁률이 77 대 1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이 단지의 전용 84㎡형은 지역 고가점자가 청약대열에 대거 가세, 당첨 커트라인은 59~63점이다.

직전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은 1순위 경쟁률이 37 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은 55~59점으로 '더샵 진주피에르테'에 버금갔다.

우미개발이 선보인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의 전용 84㎡형의 가점제 당첨자는 '데시앙'과 비슷한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현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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