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서 178.77 대 1 '올해 수도권 최고'...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174 대 1) 능가

청약홈의 특별공급서 생애최초가 376 대1을 기록하는 등 평균 178.77 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 기록(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174 대 1)을 능가한 과천 한양수자인의 입지 이미지. /사진=한양
청약홈의 특별공급서 생애최초가 376 대1을 기록하는 등 평균 178.77 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 기록(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174 대 1)을 능가한 과천 한양수자인의 입지 이미지. /사진=한양

경기도 '과천 한양수자인'이 특별공급에서 1만5,000여명이 넘는 수도권 무주택 실수요자가 몰려 평균 1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과천 지역 1순위자에 당첨 우선권을 부여, 서울 등 수도권 1순위자는 '강건너 불구경'이다.

6일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시 갈현동 641번지 일대 옛 우정병원의 자리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이 단지의 87가구를 특별공급 결과 1만5553명이 신청, 평균 178.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65.17 대 1을 기록한 59㎡B형에서 나왔다. 이어 84㎡A형(231.25 대 1), 59㎡C형(155.00 대 1), 59㎡A형(145.14 대 1), 84㎡B형(124.35 대 1) 순이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는 각각 376.36 대 1과 180.47 대 1 이다.

이 단지의 특별공급 성적은 지난 5월 수도권 역대급인 '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174.33대 1)를 웃돌고, 지난 8월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72.27 대 1)에 2.5배 육박하는 수준이다.

청약홈의 특별공급서 생애최초가 376 대1을 기록하는 등 평균 178.77 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 기록(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174 대 1)을 능가한 과천 한양수자인의 전용 84㎡형 거실과 주방. /사진=한양
청약홈의 특별공급서 생애최초가 376 대1을 기록하는 등 평균 178.77 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 기록(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174 대 1)을 능가한 과천 한양수자인의 전용 84㎡형 거실과 주방. /사진=한양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과천 한양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의 총 174가구 규모다. 전 가구 남동·남서향 배치로 조성될 전망이다.

'과천 한양수자인'은 1순위 경쟁에서 지역 1순위자에게 당첨 우선권을 부여, 서울 등 수도권 다른 1순위자에게 돌아갈 몫은 없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2.599만원으로 전용 59㎡와 84㎡ 등 2개 형이 각각 6억4,000만원, 8억8,000만원 내외다. 

인근 전용 84㎡형의 실거래가가 16~20억원임을 감안하면, 10억원 내외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입주 후 거주의무 5년, 분양권 전매제한 10년으로 청약규제가 가장 강하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해당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순서로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7~30일 4일간 실시한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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