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세력 ‘필요하다’ 압도적!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는 차기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현재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차기 대선 지지 방향 및 현안에 대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사회의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최대의 현안이 되고 있는 개헌과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 각 정당 지지도와 국정지지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 보았다.

 

개헌논의 ‘필요하다48.1% vs 필요하지 않다32.7%

먼저 우리나라 정부의 형태를 현행 대통령 중심제에서 의원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바꾸자는 개헌 논의에 대해서 국민들의 48.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2.7%로 나타났다.(잘모름, 19.2%)

‘필요하다’는 응답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60.3%,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에서 65.5%‘로 여타 집단들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만 이번 조사는 손학규 전 대표가 정계 복귀를 선언하면서 제7공화국 설립을 위해 개헌을 내세웠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론’에 불을 당김에 따라 이후 진행 과정에서 여론변화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새로운 정치세력 ‘필요하다 59.2%’ ‘필요하지 않다’17.6%

최근 개헌 논의와 더불어 제 3지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치세력의 형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세력의 형성에 ‘필요하다’는 응답이 59.2%로 응답자들의 과반을 넘어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7.6%에 불과하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2%로 나왔다.

또한 ‘필요하다’는 응답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72.6%,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에서 72.4%‘로 여타 집단들에 비해 크게 높은 비율을 보인 특징을 나타냈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초접전!

더불어민주당28.5%, 새누리당27.7%, 국민의당13.9%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초접전을 이루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뒤를 쫒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에 비해 0.8% 올라 28.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새누리당은 지난달에 비해 4.5%포인트 하락한 27.7%로 나타나 정당지지도의 순위가 바뀌는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당은 13.9%로 7월 이후로 거의 변동 없이 약 14%내외의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정의당은 7.7%, ‘기타 정당 또는 지지정당 없다’는 응답자는 22.1%의 비율을 보였다.

 

박근혜 정부 국정지지도 사상 최악
잘못하고 있다 68.2% vs 잘하고 있다 23.5%

집권 1년 4개월을 남겨두고 있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지지도는 최악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의 약 세 배 차이를 보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8.1%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3.5%로 나타나 격차가 44.7%포인트까지 벌어졌다.(어느 쪽도 아님 6.3%, 모름/무응답 2.0%).

이는 최근 국정의 최대 걸림돌로 붉어진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문제와 최순실, 차은택 등 재단관련 의혹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 10월 22, 23일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49.5%+휴대전화50.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28명(총 통화시도 41,791명, 응답률 2.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임.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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