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꼭 솔로탈출을 했으면 하는 남녀 연예인으로 방송인 김제동과 박소현이 1위에 올랐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이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올 가을 꼭 솔로탈출을 했으면 하는 남자 연예인’은 김제동이 33.5%(411명)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깜짝 결혼을 발표한 엄태웅은 30.1%(370명)로 뒤를 이었고, 박수홍은 16.5%(203명) 순이었다. 노홍철은 10.3%(126명), 지상렬 9.6%(118명) 이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방송 진행솜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제동은 ‘하하-별 커플’의 닭살 애정에 ‘동훈아 연락 하지마’라는 질투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

‘올 가을 꼭 솔로탈출을 했으면 하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26.1%(321명)를 얻은 박소현이 1위에 올랐다. 엄정화는 21.2%(260명)로 2위를 기록했으며, 김혜수 17.8%(219명), 안선영 17.6%(216명), 김선아 17.3%(212명)로 초접전을 벌였다.

박소현은 얼마 전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심한 건망증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솔로탈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을 조사한 결과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대범함’이 43.1%(529명)로 가장 많았다. ‘소개팅 등 기회 만들기’도 24.3%(298명)를 차지했고, ‘외모 및 몸매 관리’는 22.7%(279명) 순이었다. ‘연애 기술 습득’은 4.3%(53명), ‘기타’의견은 5.6%(69명) 이었다.

‘이성에게 가장 큰 호감을 느낄 때’로는 ‘상대방과 대화가 잘 통할 때’가 50.3%(618명), ‘작은 것까지 나를 배려해 줄 때’는 38.4%(472명) 이었다. 이 밖에 ‘유머감각이 풍부해 재미를 줄 때’ 5.3%(65명),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일 때’ 4.0%(49명), ‘스타일이 멋있을 때’ 2.0%(24명) 이었다.

서정석기자(papab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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