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풍자 벽보·전단지를 만들어 기소된 이하 작가 등 상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방금(19일 오전 10시 30분) 전부터 권력기관 희생자들과 적폐대청소를 위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권력기관 희생자들과의 적폐대청소를 위한 대화는 현재 서울 종로 관철동 소재 '마이크임펙트스퀘어'에서 열리고 있는데 문 전 대표와의 대화 상대로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연극평론가 김미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박근혜 대통령 풍자 벽보·전단지를 만들어 기소된 이하 작가가 참여했다.

또한 다큐영화<다이빙벨> 상영 후 검찰 고발 등을 당한 조영재 프로듀서,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폭로 때문에 해임된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 씨, 쌍용차사태 해결을 촉구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되었던 민변의 유하경 변호사 등도 함께했다.

한편 이 행사는 문재인 전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의 누적된 적폐의 대청소 없이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은 요원하다"고 발언한 이후 그 취지를 살리려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9일 오전 ‘마이크임펙트스퀘어’에서 권력기관 희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돌직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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